C반응 단백질(C-Reactive Protein, CRP)은 체내 급성 염증이나 조직 손상이 일어났을 때,간에서 생성되어 혈액 속에 증가하는 급성 반응물질예요. 주로 폐렴구균의 C다당체와 반응하는 단백질로 염증 표지자로 활용되요.

  CRP수치는 통증이나 발열 등 다른 감염 증상보다 먼저 상승할 수 있어 염증 질환을 확인하는 데 유용해요. 또한 반복 검사로 수치를 확인하여 치료 반응을 관찰하는데 활용되요. 

검사는 보통 팔의 혈관에서 채혈해요. 검사 당일 평소처럼 식사해도 돼요. 주사 바늘 삽입 시 통증이 있어요. 채혈이 끝나면 지혈될 때까지 눌러준 후, 반창고를 붙여요.


  정상인에서 CRP수치는 0.5mg/dL 이하 에요. 염증이 심할 경우에는 정상치의 1000배까지도 상승할 수 있어요. 감염, 자가면역 질환으로 체내에 염증 반응과 조직 파괴가 있을 때 혈중 농도가 올라가며, 감소하면 염증 반응이 가라앉는 것을 의미해요. 

  CRP검사 결과를 통해 수술 후 잠재 감염의 확인,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 염증성장질환 등 만성 염증성질환 감별이 가능해요. 악성종양이나 급성심근경색에서도 CRP수치가 높게 측정될 수 있으며, 임신 후반기나 비만일 경우에도 높은 수치가 관찰되요. 기준치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할 수 없어요. 또 다른 염증 표지자인 적혈구침강속도(ESR) 검사 등 다른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판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