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을 요단백이라고 해요. 단백질은 분자 크기가 커서 신장 사구체에서 여과되는 일이 거의 없으며, 여과되더라도 재흡수되요. 요단백이 발견되면 신장 사구체와 요로계 이상을 의심할 수 있어요.
소변에 검사용 시험지(stick)를 담궈 변색되는 정도를 확인하여 간단하게 단백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 소변 용기에 소변을 받을 때에는 첫 소변은 흘려 보내고 중간 소변을 수집해요. 음경이나 질 입구 주변의 세균과 분비물로 인해 단백질 수치가 검출되지 않기 위함이에요. 검사 당일 식사는 평소처럼 해도 돼요. 소변을 받은 용기는 오염되지 않도록 바로 검사실에 제출해주세요.
결과는 양성(+), 음성(-)으로 나와요. 요단백이 나오지 않은 음성(-)이 정상이에요. 결과가 양성(+)으로 나온 경우, 재검사를 해요. 한 달 이내에 재검사하여 지속적으로 요단백이 나오는지 확인하여 계속 나온다면 혈액검사와 24시간 소변검사를 추가로 시행하여 원인을 찾고 치료해요.
질병이 없는 정상인도 일시적으로 요단백이 나올 수 있어요. 스트레스, 임신, 발열, 외상, 과도한 고기 섭취, 추위에 노출되었을 때 생리적 단백뇨(proteinuria)가 발생해요. 또한 장시간 오래 서있거나 격렬한 운동을 했을 때 기립성 단백뇨(proteinuria)가 발생하기도 해요. 일시적, 간헐적으로 발생하므로, 병적인 상태가 아니에요.
사구체신염, 신증후군, 요로감염, 당뇨병성신증, 신장결석, 신장 종양, 다발성 골수종, 용혈성빈혈이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요단백이 측정되요. 지속적 단백뇨가 있으면 신장과 비뇨기 질환을 의심하고, 초음파나 CT검사로 영상을 확인하여 원인 질병을 찾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