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롬보플라스틴의 응고시간을 측정하여 혈액 응고 능력을 알아보는 검사를 활성화 부분트롬보플라스틴시간(aPTT)라고 해요. 혈액응고에는 내인계와 외인계 응고인자가 관여하는데, 내인계에 이상이 있어 혈액응고가 어려워지면 aPTT가 연장되요.
내인계 이상으로 생기는 대표적 질병은 혈우병이에요. 혈우병은 유전적으로 응고인자 Ⅷ, Ⅸ가 결핍되어 생기기 때문에 혈액응고 시간이 길어져서, aPTT 검사는 혈우병 감별하는 진단검사로 사용해요.
검사 전 금식은 필요 없으며, 팔의 혈관에서 채혈하여 검사해요. 수술 전 기본 검사로 시행하며, 자주 출혈이 있거나, 출혈 위험이 높은 시술 전에 검사하여 지혈 능력을 확인해요. 헤파린으로 혈전 치료를 할 때 주기적으로 약물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해요.
결과값은 25~45초가 정상범위에요. 검사 시약에 따라서 정상범위가 달라질 수 있어요. 정상보다 aPTT 결과값이 연장된 경우, 출혈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요. 응고인자(VIII, IX, XI, XII)결핍과 폰빌레브란트병(Von Willebrand), 헤파린 투여, 간장애, 파종성혈관내응고증후군(DIC), 루프스항응고인자가 존재를 의심할 수 있어요. 혈액의 응고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프로트롬빈시간(PT)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 질병 감별하기 좋아요.

